[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4.13총선을 이틀 앞둔 11일 여야 지도부가 전국 각지에서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울산과 부산, 제주도 등 3개의 광역시를 돌며 유세를 벌이고, 더불어민주당은 경합지역인 수도권과 제주, 텃밭인 호남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지역에서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김무성 대표는 오전 울산 동구에서 안효대 후보의 출근길 인사를 지원한다. 이후 부산으로 넘어가 김희정 후보(연제구)와 박민식 후보(북강서갑)의 선거유세를 도울 예정이다. 또 김 대표 본인 지역구인 중구영도구 내 국제시장에서 점심을 먹으며 그간 하지 못했던 지역구 유권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한 뒤 김해공항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넘어간다. 김 대표는 강지용(서귀포시)ㆍ양치석(제주시갑)ㆍ부상일(제주시을) 후보를 위한선거유세에 나선 뒤 밤 늦게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이날 아침 선릉역과 수서역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수원으로 넘어가 경기도당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안산상록갑 전해철, 상록을 김철민 후보와 안산단원갑 고영인, 안산단원을 손창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오후에는 의왕과천 신창현, 군포갑 김정우, 군포을 이학영, 광명을 이언주, 광명갑 백재현, 부천원미갑 김경협, 원미을 설훈, 부천소사 김상희, 부천오정 원혜영 후보를 지원하고 상경해 양천갑 황희, 양천을 이용선 후보 지원유세를 한다. 김 대표는 이후 저녁무렵 제주에 도착, 제주갑 강창일 후보와 제주을 오영훈 후보의 유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틀 만에 다시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아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양산과 부산, 광양과 거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광주ㆍ전남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12일 밤 상경해 수도권 유세 지원을 한다.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는 11일 수도권 전략 지역에서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안 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합동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문병호 후보(인천 부평갑), 김영환 후보(경기 안산상록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 경기 안산ㆍ평택 등지에서 유세전을 벌인다. 이어 서울에서 김성식 후보(관악갑), 정호준 후보(중·성동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전날 상경 유세를 한 천 대표는 이날도 수도권에서 문병호 후보, 김성식 후보를비롯해 고연호 후보(서울 은평을), 장진영 후보(서울 동작을), 이행자 후보(서울 관악을), 이계안 후보(경기 평택을) 등 지원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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