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단식 4강 진출 실패…복식은 결승 진출 실패

정현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테니스 선수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8일(현지시간) 정현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준준결승에서 미국의 존 이스너에게 0-2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1세트에서 정현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반대로 이스너의 서브게임에서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네 차례나 잡았으나 이를 한 번도 살리지 못했다.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고, 게임스코어 3-4에서 맞이한 이스너의 서브 게임에서는 15-40까지 앞서며 더블 브레이크 포인트까지 잡았지만 여기서도 끝내 상대 서브 게임을 가져오지 못했다.이어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도 훌리오 페랄타(칠레)와 한 조를 이뤄 출전했으나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단식 8강 진출 상금 1만4890달러(약 1700만 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았다. 복식 4강 진출로는 상금 7930달러(약 914만 원·팀당)와 랭킹 포인트 90점을 얻게 됐다. 이 경기의 총 상금은 51만5025달러다.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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