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역 7개 지자체 합동 장터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2013년부터 3년간 개최...총 39만명 방문해 53억원 매출 올려...한강 유역 환경 공동체 구상 일환

한 시민이 한강문화장터에서 지자체 특산물을 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서울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경기도 이천시, 강원도 횡성군 등 총 7개 한강 유역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한강문화장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4월 여의도, 잠실, 양화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반포, 망원, 이촌 한강공원 등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시가 함께 한강을 사용하고 있는 7개 지자체와 함께 상생-협력하고 새로운 한강문화를 조성하며, 장기적으로 한강유역 환경 공동체를 구성해 한강 수질개선에 협력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시는 지난 3년 간 한강문화장터에 39만명이 방문해 5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떡메치기, 풍물놀이 등 전통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강릉단오제, 횡성한우축제 영월동강축제 등 유명 축제들이 한강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여의도 벚꽃축제 기간인 9~10일 여의도한강공원 안내센터 뒤에서 경기도 이천시, 가평군, 강원도, 횡성군 4개 지자체의 합동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장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6~8월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도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57)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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