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볼프스부르크에 0-2 충격패…PSG-맨시티는 무승부(종합)

가레스 베일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개를 떨궜다.레알은 7일(한국시간) 볼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에게 0-2로 졌다. 이로써 레알은 4강을 위해 2차전에 두 골 이상차 승리를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레알은 몇차례 좋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다. 전반 18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카세미루가 수비를 하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 리카르도 로드리게스는 침착하게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했다.레알은 7분 뒤에 추가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막시밀리안 아놀트가 문전에 서 있다가 오른쪽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골문 안으로 차 넣어 2-0을 만들었다.레알은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이 나오지 않아 0-2로 무릎을 꿇었다.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는 프랑스 파리 원정에서 귀중한 무승부를 거뒀다. 맨시티는 같은날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파리 셍제르망(PSG)과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원정에서 두 골이나 넣으면서 홈에서 열릴 2차전을 앞두고 4강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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