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4동' 도시재생 해법, 한국·독일 전문가가 찾는다

현장형 워크숍 '서울 리빙랩' 유치…8일 연구결과 발표

자료:서울시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와 동작구는 오는 10일까지 한국과 독일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형 워크숍 '서울 리빙랩(Seoul Living Lab)'으로 상도4동의 도시재생 해법을 모색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리빙랩'은 동작구 상도4동 일대의 도시재생 해법을 찾기 위한 국제 행사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GS건설 기술연구소, 독일 칼스루에 공과대학교(KIT)와 인터네셔날 슈타트바우아틀리에(ISA), 바덴뷔르템베르크 인터네셔날(bw-i)이 주최하고, 서울시 SH공사의 후원과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의 협력으로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독일의 도시설계·건축·교통·수자원·에너지 등 5개 분야의 도시재생 전문가 14명과 학생 1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모토아래 현장에서 숙식을 하며 대상지가 갖고 있는 도시공간으로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한다.연구결과 발표는 오는 8일 오후 상도4동 양녕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또 9일부터 이틀간 양녕대군 이제묘역에서 연구 결과물을 전시·공개한다.한편 상도4동은 2014년 12월 서울시 도시재생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주민, 동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참여로 활발한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서울 리빙랩'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민-관-학 도시재생 네트워크가 활발히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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