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실시

보성초등학교에서 김수미 강사가 4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보건소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4일 벌교여고를 시작으로 초 중 고등학교 29개교 2,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금연전문 강사가 나서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청소년기 흡연의 심각성, 흡연에 의한 질병 등에 대해 알리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친구 권유와 호기심으로 인해 흡연시도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통한 흡연의 심각성과 흡연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체계화된 흡연예방 교육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흡연은 청소년기 학습장애와 성장기 건강에도 큰 위협을 주고 있어 흡연예방교육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으로 신규 흡연자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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