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中 아오란 특수'에 면세점 매출 3배 '껑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치맥 파티'로 화제 된 중국 아오란그룹 특수에 면세점 매출이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쿠쿠전자는 올해 3월 전자랜드 명동 점의 쿠쿠밥솥 매출이 2014년 오픈 이후 3배 이상 상승함에 이어 지난 주말을 포함한 3일간(3월 31일~4월 2일) 신규 면세점인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이 평소 대비 각각 333%, 40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이는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 회사인 중국 아오란(AURANCE)그룹의 임직원 6,000여명이 포상 관광차 한국을 방문하여 쇼핑 관광을 위해 두 곳의 면세점을 찾으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두 곳에서의 쿠쿠밥솥 매출은 전체 전자 제품 매출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쿠쿠는 지난 2003년 일찌감치 중국 진출을 결정짓고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중국인들의 입맛, 기호 등을 면밀히 연구하여 쿠쿠만의 알고리즘 기술을 개발,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밥맛의 기준 제시로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향상된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 대표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