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 중앙·목포연합회 '박지원 후보 지지'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및 목포시연합회는 4일 제20대 총선 전남 목포시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박지원

농촌의 근본적 회생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8대 농정 현안 해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아시아경제 문승용] 전국 10만명의 농촌지도자로 구성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회장 김성응) 및 목포시연합회(정수관 회장)는 4일 제20대 총선 전남 목포시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및 목포시연합회는 "농촌의 근본적인 회생을 위한 가장 적합한 사람이 박지원 후보라고 생각 한다"며 "박 후보와 함께 8대 농업 정책 공약 요구 사항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수관 목포시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은 "이번 지지 선언은 중앙연합회 차원의 전국 첫 번째 지지 선언"이라며 "중앙연합회 김성응 회장이 직접 오기로 했지만 부득이한 일정 때문에 참석을 하지 못했다"며 "강중진 수석 부회장(현 경북연합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및 목포시연합회는 "▲농업노동재해보상법 제정 및 농업재해보험 개정 ▲직불제 확대를 통한 농가생활안정화 대책 마련 ▲농지법 개정 및 농업인 관련 근거 재정비 ▲ FTA 이익 농업분야 환원, 농어촌 상생기금 이행 및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생산자 보호 ▲농가경영비 상승 대책 및 농업금융정책 조정 ▲국가의 중농의지 정책 실현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체계 개편 등 8대 요구 사항의 실현을 위해 향후 박지원 후보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의원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생각할 때 농촌지도자연합회의 지지선언에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19대 의정활동에 이어서 20대 국회에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는 1947년 4-h구락부 성인자원지도자로 농촌운동에 참여해 1965년 전국 최초의 농민자생조직을 읍·면, 시·군, 도단위로 결성했으며, 1970년 전국농촌자원지도자 중앙연합회로 창립한 이후 현재 17개 시·도연합회, 194개 시군구연합회, 약 1,600여개 읍·면·동회, 총 회원 약 10만명으로 구성된 전국 조직으로 목포시연합회도 총 4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서 강중진 수석부회장(현 경북연합회장), 정갑용 전남연합회 회장, 위공환 전남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용굉 부회장, 목포시연합회 정수관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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