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매년 10월 '책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매년 10월 이틀 일정으로 책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독서동아리, 책 읽는 가족, 자원봉사자, 도서관 관계자, 출판인, 서점, 작가, NGO(비정부기구)등이다. 주요 행사는 북콘서트,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독서 골든벨, 북트럭 퍼레이드, 시군(학교) 도서관 간 연계협력 토론회 등이다. 또 중고책 장터, 열린도서관, 작은도서관 등도 개최된다. 도는 특히 해마다 개최하던 작은도서관 축제를 올해부터 '책 축제'에 통합하기로 했다. 도는 아울러 2020년 광교 융합타운 내 경기도대표도서관과 잔디광장이 건립되면 책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류호열 도 교육협력국장은 "책 축제 내실화와 성공 개최를 위해 교수, 작가, 출판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축제 자문위원회'를 통해 행사의 구체적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독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