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16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최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상지원대상 제품은 현재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한 총 7개 병원에서 진행 중인 라푸젠(Rafugen) BMP2이다. 이 제품은 향후 3년간 총 9억원의 임상 시험비를 지원받는다.이 제품은 세계에서 2번째로 CHO 세포 배양 방식의 의료용 단백질 BMP2(Bone Morpho -genic Protein)을 주원료로 제조한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빠른 골재생이 일어남을 특징으로 한다. 현재 중증의 척추질환 환자를 치유할 수 있는 척추유합술에 사용되고 있다.치과분야에서는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되고 있으며, 동남아, 남미 일부 국가에 수출돼 치과분야 뿐만 아니라 정형, 신경외과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의 임상시험 지원에 따라 해당 제품의 임상시험은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에서 지원을 받게 됨으로써 임상 대상이 되는 환자들의 두려움도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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