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000명찾는 '고양 호수자연생태학교' 4월 개강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호수공원 호수자연생태학교를 운영한다. 호수자연생태학교는 1998년 시작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았으며 관내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 등 연간 4000여명이 참여한다. 호수공원 자연학습장은 2만5000㎡ 규모에 1000여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으며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 올해는 '어울림 생태호수'라는 주제로 풀꽃교실, 숲생태교실, 수서곤충교실, 수생식물 교실 등을 운영한다. 호수공원 방문객을 위해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작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고양 호수공원 호수자연생태학교

또 상시 운영 프로그램 외에도 ▲단오놀이 ▲여름 습지생태교실 ▲맹꽁이 모니터링단 ▲가을걷이 등 계절별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아울러 어르신생태교실, 장애우와 함께하는 생태교실, 교사를 위한 생태교실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생태학교는 주중(화~금요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토요일에는 개인,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중 단체신청은 고양시청 공원관리과로 팩스(031-901-0131) 또는 공문 접수하면 된다. 토요일 개인ㆍ가족 단위 신청은 학교 참가 20일전 호수공원 홈페이지(//www.goyang.go.kr/park/index.do)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공원관리과 김평순 팀장은 "호수자연생태학교는 지식이 풍부한 실력 있는 강사들로 운영되며 호수만의 특화된 '수(水)생태 교육'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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