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유플러스는 G5의 공시지원금을 26만4000원으로 책정했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G5의 출고가를 83만6000원으로 발표했다. 월 10만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때 공시지원금의 최고 15%인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G5의 실구매가는 53만2400원이 된다. 월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고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G5의 실구매가는 65만6600원이다.LG전자는 전일 "31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 200여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새 전략 스마트폰 G5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G5의 국내 출고가는 83만6000원은 삼성전자 갤럭시S7 32기가바이트(GB) 모델의 출고가와 같은 가격이다. LG전자 G 시리즈가 삼성전자 S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을 책정한 것은 지난 2013년(G2·갤럭시S4 LTE-A, 95만4800원) 이후 3년 만이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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