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충청지역 일반건설협회와 합심해 지역 건설 산업의 활성화에 나선다.도는 박재현 도 건설교통국장과 건설협회 충남도회 박해상 회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침체된 지역 건설 사업 분야 내 문제점을 공유,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박 국장은 협회에 ‘건설업계의 자구노력과 체질강화’를 주문하면서 도내 대형공사에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또 간담회에서 나온 대표자들의 건의내용을 검토해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그러면서 “건설현장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으로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분리발주 가능한 공사를 구분하고 과도한 실적 제한을 지양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를 우대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사업 규모에 맞는 적정공사비가 반영되도록 예산을 배정하고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지역제한과 지역의무 공동도급을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도에서 협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의사를 전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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