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첫 선대위회의서 '계파 갈등 소지 언행 주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과거 선거 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비난을 살 만한 행동과 말로 타격을 입어왔다"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계파 갈등으로 비춰질 언행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선거에 나서는 후보, 운동원, 당원 동지들에게 부탁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은 우리 모두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국민에게 전달되는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역사적 책임의식을 갖고, 나라를 구하는 간절한 심정으로 총선 승리에 매진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후보들은 국민으로부터 공천을 받은, 국민을 잘 아는 후보인 만큼 한없이 낮고 겸손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4·13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 살리는 선거, 일자리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이야말로 튼튼한 안보, 부국강병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정당임을 국민께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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