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연극인 손숙씨
특히 지난해 지역예술단체와 상인회, 관광종사자 등 지역사회 자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제1회 마포 공연예술관광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마포문화재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마포구는 손숙 이사장의 연임으로 문화예술계 쪽에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살려 독창적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공헌 서비스 확대 등 문화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손 이사장은 예술의 전당 비상임이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제6대 환경부 장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 4월 1일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최근에는 일제강점기 위안부의 가슴아픈 역사를 그린 화제의 영화 ‘귀향’에 출연하기도 했다.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문화예술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고 마포의 문화예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대한 희망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마포가 지니고 있는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에 하드웨어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