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채권단, 최종매각가 8837억으로 확정

쌍용양회가 입주하는 씨티센터타워(옛 쌍용빌딩).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쌍용양회공업 채권단이 최종 주식 매각 매매대금을 8837억원으로 24일 합의했다. 한앤코10호유한회사에 3705만1792주(지분율 46.14%)을 매각하는 내용이다. 이는 출자전환주식 매각협의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출자전환주식매각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매각공고를 내고 쌍용양회 공개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각 과정에서 태평양시멘트는 최근 매각협의회 지분에 대한 우선매수권을 주장하면서 소송까지 제기했다. 이번 쌍용양회 지분 인수로 한앤컴퍼니는 2대주주인 일본 태평양시멘트(32.36%)를 누르고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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