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재테크]키움증권, 14개 일임형 포트폴리오 세분화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키움증권은 새로 도입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재테크 전략 상품으로 꼽았다. 키움증권이 ISA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빼 든 카드는 '다양성'이다. 키움증권은 고객별로 세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14개의 일임형 ISA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이 포트폴리오는 원금지급추구형, 기본투자형, 목표달성형, 배당형의 4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투자자 유형은 안정형부터 공격형까지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투자자 유형에 따라 최소 2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선택할 수 있다. ISA는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자유롭게 편입하고 계좌 내에서 상품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금융시장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신탁형과 일임형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키움증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트폴리오는 '키움원금지급추구형플러스'이다. 세전 연 수익률 7.0%의 RP를 1년간 최대 30%까지 편입하고,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70%까지 담아 시장금리 또는 금융시장의 변동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총 8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를 진행 중이다. '키움배당형'도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고배당펀드에 주로 투자하고 배당시즌에는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추가로 편입해 배당이익을 얻을 수 있다. 절세 효과와 함께 배당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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