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48개 학교의 128개 사업과 유치원 34개원의 51개 사업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교육경비 30억원을 지역 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지원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구는 3월 새학기에 맞춰 각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 48개 학교 128개 사업과 유치원 34개원의 51개 사업에 대한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은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어 공교육 활성화 및 명문학군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은 ▲방과 후 학력 증진 특별반 운영 ▲심야 자율학습실 운영 ▲ 다양한 진학 지도 ▲외국어 교육 ▲미술·디자인 실기 ▲논술 강좌 등 학력 신장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또 ▲생태 환경 교실 ▲아침 건강 스포츠 ▲1인 1악기 연주 ▲오케스트라 ▲창의·인성 문화예술 동아리 ▲과학·영어캠프 등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발굴, 꿈을 키우는 참여 활동형 프로그램도 확대해서 지원한다. 구는 그동안 교육 분야의 집중 투자를 통해 정주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450억원이 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해 왔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중랑구를 교육명문도시로 만들지 않고는 결코 오래 살고 싶은 정주 도시로 만들 수 없고 생각한다”며“지역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교육 환경 변화와 학생·학부모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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