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보건소(소장 김정희)는 양·한방, 치과, 물리치료 4개 영역의 통합 의료서비스팀을 구성하여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br />
"의료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통합의료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보건소(소장 김정희)는 양·한방, 치과, 물리치료 4개 영역의 통합 의료서비스팀을 구성하여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로당 순회 진료는 오는 12월까지 읍면별 2개 마을을 선정하여 주1회씩 의과와 치과팀, 한의과와 물리치료팀으로 나눠 교차 진료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양·한방 진료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상담, 식이요법 안내, 중풍예방 및 체조교실 운영, 각종 보건사업 안내 등 맞춤형 통합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많은 도움을 되고 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관리능력 및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아파도 교통이 불편하고 몸이 힘들어 병원진료를 못 받았는데 이렇게 마을 경로당까지 찾아와서 무료 진료를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경로당 순회 통합의료서비스 운영에 대한 문의는 보성군보건소(061-850-5657) 또는 해당 지역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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