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한진칼에 대해 핵심계열사인 진에어와 호텔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와 칼호텔네트워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에어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9% 오른 1377억원으로 집계됐고, 올해도 유류단가 하락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게 신 연구원의 의견이다. 칼호텔네트워크도 5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4분기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 연구원은 "미래의 확장성을 단기 수익보다 우선시해야 하지만 예상보다 이른 흑자전환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달 사이 주가가 48%나 올랐다"면서 "추가 상승여력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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