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란타 연은 총재 '이르면 4월 금리인상'

록하트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21일(현지시간) 추가 금리 인상이 이르면 다음달에도 단행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경기지표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해 줄 정도로 충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4월말로 예정된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오는 4월26~27일 열릴 예정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부분 6월14~15일 열리는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록하트 총재는 또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1%에서 반등할 것"이라며 "단기 충격은 있겠지만 소비자 지출 증가율이 계속되지 않을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고 설명했다. 록하트는 올해 FOMC 통화정책에 투표 위원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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