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21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5% 오른 3018.80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며 장을 마친 것은 지난 1월 19일(3007.73) 이후 약 2개월만이다. 이날 오전 중국 증권금융공사가 시중 증권사들의 신용대출 금리를 인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정보기술(IT)주가 급등했다. 금리인하로 증권시장에 자금이 흘러들면 지난해처럼 증시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왕 젱 징시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당국은 증시가 하락하기를 원하지 않으며, 그래서 신용대출에 대한 규제를 느슨하게 한 것"이라며 "근본적인 (정책)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틱증권과 하이퉁증권, 초상증권 등이 10% 가까이 올랐고 헌드선테크놀로지, 선전킹덤과학도 10%씩 올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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