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 1000여명 봄맞이 대청소

22일 중랑구민 1000여명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구 전역에 걸쳐 ‘새봄맞이 대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22일 오전 7시 공무원과 구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해빙기를 맞아 ‘새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방치된 취약지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감량 등 환경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먼지로 얼룩진 공공시설물과 전통시장 등 민간부문까지 구민들과 함께 대대적으로 청소하고 녹지대, 공사장 주변 등 취약지역 구석구석까지 쓰레기를 제거한다. 이날 일제 대청소는 공무원, 직능단체 회원 등 구민이 참여해 망우역 주변 등 시범지역 5개소, 상습무단투기 지역 등 7개소로 총 12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봄 맞이 대청소

구는 이달 31일까지 ‘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지정, 공공시설, 다중이용 시설, 민간부문까지 자율적인 청소 분위기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에 서울매트로 KT 한국전력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등 참여도 유도, 평소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출입구와 환기구, 도로변 배전함 및 공중전화 부스, 공용주차장 등도 깨끗하게 청소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3월은 겨우내 쌓인 먼지를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는 대청소의 달”이라며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밝고 깨끗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