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재료 이용한 외식메뉴가 대세

웰빙 트렌드 영향으로 건강한 식재료에 대한 관심 높아져외식업계, 찰보리·시래기 등 영양소 풍부한 식재료로 차별화

미스터시래기_시래기전골불고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를 이용하는 외식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는 소비자 선택을 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맛은 기본이고 건강에 좋은 메뉴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은 최근 찰보리떡을 출시했다. 찰보리떡은 비타민B,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한 국내산 찰보리에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렌틸콩이 함유된 앙금과 두뇌활성에 좋은 호두를 넣은 떡이다.부드럽고 촉촉한 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호두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 마치 호두 쉬폰 케이크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찰보리떡은 소화기능에 효과적인 섬유질이 풍부하며 지방축적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쌀의 50배, 밀의 7배가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하다.미스터시래기는 시래기에 불고기를 접목한 창의적인 레시피를 바탕으로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시래기는 푸른 무청을 말린 것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건강한 식재료다.주 메뉴는 시래기와 불고기를 일본 스키야키 스타일로 즐기는 ‘시래기 불고기전골’과 특제소스에 재워 놓은 쇠고기를 직화식으로 구워 곤드레, 파채와 함께 볶아 먹는 ‘곤드레 양념불고기’이다. 이 밖에도 ‘곤드레 만두전골’, ‘시래기 매운불고기’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웰빙 죽 전문점 본죽은 기존 백미보다 영양분이 13배 풍부한 쌀눈쌀을 전 메뉴에 활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쌀눈쌀에 있는 쌀눈에는 쌀 한 톨 전체 영양분의 66%가 들어있다. 쌀눈쌀은 쌀눈이 없는 백미보다 비타민B군, 아미노산, 필수 지방산, 식이섬유 등 양질의 영양소를 골고루 포함하고 있으며, 탄수화물 함유량이 적어 당뇨예방은 물론 항산화, 노화방지, 고혈압,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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