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철강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철강주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비롯해 호주, 브라질, 네덜란드, 터키, 영국산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예비판정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동반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7일 오전 10시13분 현재 POSCO는 전 거래일 대비 3.45% 오른 2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모건스탠리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현대제철 역시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 상승세에 동참했다.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대비 3.38% 오른 5만5100원을 기록중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예비판정에서 한국 철강업체에 부과된 관세율은 포스코 7.33%, 현대제철 3.97%, 기타업체 5.65%로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예비판정에서 부과된 관세율을 반영해도 국내업체의 판매 및 수익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