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오푸스와 프랑수아 듀몽의 '프랑스에서 온 편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앙상블 오푸스가 피아니스트 프랑수아 듀몽과 함께 '프랑스에서 온 편지'를 전한다. 오는 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앙상블 오푸스는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김민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핀란드의 유서깊은 음악축제 '난탈리 뮤직 페스티벌'에서 명연하며 유럽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앙상블 오푸스와 함께 할 프랑수아 듀몽은 쇼팽·퀸엘리자베스·클라라 하스킬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프랑스의 그래미상인 '음악의 승리'(Victoires de la musique)를 수상했다. 프랑스 음악평론가협회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와 에르네스트 쇼송의 곡들을 연주한다. 프랑크의 피아노 오중주는 아름다운 선율과 드라마틱하게 폭발하는 에너지가 매력적이다. 쇼송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현악 사중주를 위한 협주곡'은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구현한다.앙상블 오푸스는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관객을 위해 공연 전 공부를 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칼럼니스트이자 전 MBC PD인 이채훈씨가 강연 '클래식 먼저 보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만~4만원. 1544-5142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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