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resign' 이끌어 낸 이세돌의 남다른 술버릇

13일 이세돌 9단 180수 만에 첫 승.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13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4국에서 우승을 거둔 이세돌 9단에 대해 김지명 캐스터가 과거 발언한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아마 5단의 김지명 캐스터는 1999년 바둑TV의 간판 프로그램인 ‘스피드초점국’ 진행자로 데뷔한 바둑 전문 방송인이다. 지금까지도 바둑계 진행자 겸 MC로 활동하고 있다.김지명 캐스터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세돌 9단과의 일화를 공개한 적이 있다. 김지명 캐스터는 “예전에 이세돌 9단과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술자리가 파한 뒤 이 9단이 복기하는 것을 본 적 있다”며 “자신이 이긴 대국이었음에도 이상한 수가 있었다며 계속해서 연구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의 제4국 대결이 불계승으로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경기를 복기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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