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자텃밭
상자텃밭은 흙을 담을 수 있는 용기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농사를 짓고 싶지만 막상 공간이 부족해 시도해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구에 거주하는 주민, 다중이용시설은 누구나 상자텃밭을 신청할 수 있고, 올해 보급 할 총 수량은 1000세트.개인은 최대 4세트,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복지관 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은 최대 2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상자텃밭 세트 당 공급가의 20%(약 8000원)를 부담하면 된다.특히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 싱싱한 채소를 직접 기르고 수확이 가능하며 도심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16년도 친환경 상자텃밭을 신청하면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게 개별 통보예정이며, 상자텃밭 공급과 함께 작물 재배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김영준 공원녹지과장은 “도심에서 상자텃밭을 이용,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함으로써 건조한 도심생활에서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원녹지과(농지화훼팀 2155-6877)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