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 5급 승진리더과정 다산수련원서 교육

"광주·전남 소속 84명 대상 지방행정연수원과 협업교육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박균조)은 오는 25일까지 강진 다산수련원에서 교육생 84명을 대상으로 제3기 5급 승진리더과정 협업교육을 실시한다.협업교육이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되는 총 6주간의 교육 기간 가운데 약 3주를 지역 공무원교육원 주관으로 운영하는 것이다.이는 베이비붐 세대 공직자 퇴직으로 교육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면서 발생한 교육생 포화와 교육 대기 기간 증가에 따른 승진 정체 현상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교육 내용은 공직가치, 청렴 등 기반가치 교육과 헌법, 민법 등 필수적 직무소양 교육, 현장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참여·공헌 교육 등이다. 무엇보다 지역에 특화된 교과 편성을 통해 협업교육의 의미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전남과 광주의 교육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에너지벨리 조성, 혁신도시 활성화 등 전남·광주 상생협력사업과 관련된 교과목을 편성해 운영하고, 음식과 문화, 숲과 섬 등 지역 부존자원을 연계한 남도문화 활력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박균조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입교식에서 “이제 여러분은 시도와 시군의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어렵고도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을 잘 익혀 개개인이 전남과 광주 발전을 이끄는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방행정연수원의 '5급 승진리더과정’교육은 2016년 한 해 동안 총 11기 3천 3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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