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초대원장 모집한다

성남시의료원 조감도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2017년 11월말 완광되는 성남시의료원의 초대 원장과 이사 등 모두 13명의 간부진을 모집한다. 초대 의료원장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12명의 이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다.  의료원장 자격은 ▲전공의 수련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과장 이상 직위로 5년 이상 근무자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지방의료원에서 원장으로 3년 이상 근무자 ▲보건ㆍ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자 ▲병원경영행정 또는 종합병원 경영 유경험자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탁월한 자 ▲의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내ㆍ외 연구기관 병원 또는 대학에서 5년 이상의 연구나 임상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이사 자격은 3년간 비상임이자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료원 관련 회의에 참석해 민주적 운영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다. 이사진은 12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7명은 지역보건의료계, 비영리단체, 소비자단체, 보건의료 전문가, 지역주민대표 등 5개 분야 단체의 추천을 받는다. 이어 성남시 공무원 4명이 당연직 이사로 참여한다. 다른 1명은 의회 추천자로 채워진다. 원장과 이사 모두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정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상자는 기한 내 성남시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해당서류를 갖춰 성남시청 4층 공공의료정책과(031-729-3111~2)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의료원 임원추천위원회(7명)는 접수된 원서를 토대로 심의와 의결 절차 후 초대원장 후보자 2명과 이사 후보자를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추천한다. 성남시의료원은 2013년 11월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를 허물고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16%다. 1936억원이 투입돼 전체면적 8만1000여㎡에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로 세워진다. 23개 진료과와 517병상 등을 갖춰 2017년 말 준공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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