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유수율 73% 달성 목표 노후관 개량·누수탐사 등 추진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수돗물의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 및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율 제고사업을 추진, 수돗물 생산원가를 줄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지금까지 지속적인 유수율 제고사업을 통해 2013년 69.13%, 2014년 70.06%, 지난해 70.44%의 유수율을 보이는 등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 유수율 73% 달성을 목표로 노후관 개량, 누수탐사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상하수도사업소는 부분적인 상수도 관로 확장 및 정비공사에 따른 관망체계도를 정비해 체계적인 관로정비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관로 재질, 관경, 매설년도, 심도, 연장, 제수변 등 수도 시설물이 기재된 상수도 관망도 작성을 이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또 인구 밀집 지역인 화순읍에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10억원을 들여 화순읍 정수장으로부터 광덕 택지지구까지 대구경 관로인 350㎜ 상수도 관로 L=1.6㎞에 대해서는 상반기에 개량공사를 마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키로 했다.이와 함께 노후계량기 및 노후급수관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개반 4명으로 구성된 누수탐사반을 주·야간으로 운영한다.화순군 관계자는 “유수율 제고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관망정비가 이뤄지고 누수가 최소화 되면 상수도 생산원가가 절감돼 지방공기업 흑자 경영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살기 좋은 명품화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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