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는 올해 지역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 80억원을 투입, 신규 채용예장자 인력양성과 재직자 직무향상을 도모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말 관내 739개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 수요조사를 실시, 기업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인력양성 68개 과정을 개설하고 총 2462명을 참여(훈련)시킬 준비를 마쳤다.이 사업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대전대, 대덕대 등 7개 기관에서 경영·회계, 기계분야, 정보통신, 전기전자 등 각 분야별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형태로 시행된다. 특히 시는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사업 중 일자리 창출사업 부문에 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술사업화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지식재산서비스와 문화콘텐츠, MICE 분야의 전문 인력 10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이밖에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금형사관학교를 개설해 관련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29명을 양성한다.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 “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취업 미스매치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 시점에 시의 주력 시책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실제 일자리를 찾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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