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해관총서(세관)는 2월 달러 기준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5.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26.4%) 이후 6년 9개월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14.5%)도 크게 하회했다. 중국의 달러기준 수출액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달러기준 수입액 역시 13.8% 감소했으며, 이 역시 예상치(-12.0%)를 하회했다. 달러기준 무역수지는 이로서 325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예상치(510억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중국의 위안화 기준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줄었으며, 수입은 8.0% 줄었다. 위안화 기준 무역수지는 2095억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