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美 바하 이스트와 협업 '헤리티지 풋웨어 라인' 공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바하 이스트와의 협업 통해 휠라 헤리티지 풋웨어 라인 공개 미국 유명 셀렉숍과 온라인숍, 국내 주요 편집숍을 통해 판매 전개 예정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휠라는 지난달 올해 가을·겨울 뉴욕패션위크에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인 '바하 이스트(BAJA EAST)'와의 협업으로 탄생시킨 '휠라X 바하 이스트-휠라 헤리티지 풋웨어 라인'을 내놨다. 휠라 헤리티지 풋웨어 라인은 100여 년간 이어온 휠라의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바하 이스트의 '루즈 럭셔리' 콘셉트를 접목해 탄생시킨 신발 컬렉션이다. 뉴욕패션위크 바하 이스트 런웨이에 오른 모델들은 바하 이스트의 의상과 휠라 헤리티지 슈즈를 착용한 채 무대를 누볐다. 특히 인조 양털과 인조 악어가죽, 메탈 장식을 활용한 휠라 드리프터(FILA Drifter) 슬라이드와 휠라 케이지(FILA Cage) 등은 감각적이과 과감한 디자인으로 패션 관계들에게 주목받았다.이번에 휠라USA와 협업한 바하 이스트는 뉴욕에 기반을 둔 듀오 디자이너의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안정적인 실루엣, 다채로운 프린트 등을 위주로 한 남성, 여성 패션을 전개하고 있다. 신발은 향후 미국 내 주요 셀렉트숍(오프닝 세레모니, 맥스필드 등), 온라인몰(센스닷컴, 포워드바이 엘리스워커) 등에서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분더샵, 마이분 등 유명 편집숍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할 예정이다.휠라와 해외 유명 브랜드간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휠라USA는 미국 유명 셀렉트숍 브랜드인 얼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와 협업을 진행했다. 1970년대 출시됐던 휠라의 테니스룩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성복 컬렉션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