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가 HSBC위민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싱가포르=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박인비 다음 장하나."장하나(24ㆍ비씨카드)가 세계랭킹 5위로 도약했다. 7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6.09점을 받아 순위를 5계단이나 끌어올렸다. 한국의 리우올림픽 출전 서열 2위다. 전날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을 수확해 '넘버 5'를 차지했다.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위(11.12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2위(9.56점), 렉시 톰프슨 3위(7.47점),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4위(6.97점) 등 상위권의 순위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HSBC위민스챔피언스 3위 양희영(28)이 6위(5.60점)로 1계단 상승했고,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7위(5.41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 8위(5.39점), 유소연(26) 10위(5.13점) 등 '톱 10'에 6명이 자리하고 있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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