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돈기자
3일 곽동국 용산세무서장(왼쪽)과 이명숙 지지옥션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지지옥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경매정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모범납세자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지지옥션은 3일 용산세무서에서 열린 '제 50회 납세자의 날·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에서 지역 우수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지지옥션 관계자는 "일반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법원경매시장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성실한 세금 납부 이행으로 국가 재정에 이바지하고, 선진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차태현씨를 비롯해 용산세무서 관내 모범납세기업 및 개인 13곳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유관공무원 표창 등이 실시됐다.이날 지지옥션을 대표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이명숙 사장은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성실한 납세활동 및 기업경영활동을 인정받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경영원칙이 정직한 정보를 만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경매대중화 및 업계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일정기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징수유예·납기연장시 납세담보 완화와 은행권 금리인하 및 신용대출 확대, 국세청 제휴 의료기관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