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국내 中企 베트남 산단 입주 지원 나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산업단지 입주와 개성공단 피해기업의 해외 대체부지 마련 지원에 나선다.중기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씨앤앤비나(대표 이충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씨앤앤비나(C&N Vina)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산업공단 개발ㆍ운영 전문 기업이며, 중기중앙회 베트남 해외민간대사를 맡고 있는 이 회사 이충근 대표는 베트남 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자문과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지원하고 있다.중기중앙회는 이번 업무협약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산업단지 입주 지원,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에 나설 예정이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해외 대체부지를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피해 중소기업들이 다시 사업을 연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대체부지 마련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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