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부진한 제조업 지표에 중국과 일본 증시의 희비가 갈렸다. 1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하락한 1만5916.84를, 토픽스지수는 1288.85를 기록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엔화가치가 다시 강세로 돌아선데다 장중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날 발표된 2월 닛케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0.1을 기록, 잠정치(50.2)보다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만의 최저치다. 반면 중국은 2월 제조업 PMI가 4년 3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기대이하의 제조업 지표에도 불구, 전날 지급준비율을 17.5%에서 17.0%로 0.5%포인트 인하한 중국 당국의 유동성 공급 의지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 오른 2704.72를, 선전종합지수는 1.00% 상승한 1659.71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거래일 대비 0.69% 오른 1만9244.21을 기록하며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9% 상승한 8451.99를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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