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경쟁력 조사에서 2008년 가스보일러 부문이 신설된 이후 9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9년 연속으로 가스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2016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제조업 부문 33개 산업군, 11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브랜드 관계, 구매의도, 브랜드 충성도 등 총 6개 구성요소별 평가 점수로 이뤄졌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44일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거주하는 1만 6,38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 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고, 해당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주사용 고객'과 경쟁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는 '비사용 고객'의 평가가 모두 반영됐다. 귀뚜라미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상상도 못 했던 기술, 대한민국 IoT 보일러 귀뚜라미'라는 콘셉트로 '거꾸로 타는 보일러', '4번 타는 보일러'를 지나 사물인터넷(IoT)기술로 이어진 보일러 기술의 진정한 리더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귀뚜라미 IoT 보일러는 보일러가 스스로 사용자의 온도 설정, 각종 기능 설정, 실외 온도 등을 시간대별로 수집해 사용자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주간 온도 스케줄, 기상 및 취침모드, 외출모드, 목욕모드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귀뚜라미는 소비자들에게 '가스비 절감'이라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가스비 잡는 보일러로 인정받아 왔다"면서, "앞으로 '가스비 절감'은 기본이고, 정보통신 기술을 보일러에 접목하여 그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현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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