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韓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속 반전 기대'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KB투자증권은 29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한국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 속에 반전을 노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9% 줄어든 494억원, 영업이익은 18.8% 감소한 174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이를 웃돌았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작년 실적 호조의 원인은 삼성 스마트폰 관련 매출이 늘었고 스마트워치 케이스와 차량용 액세서리 등 기타 제품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또 외주생산 거래처 확대에 원가구조가 개선된 점도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올해 매출 1712억원, 영업이익 533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예상 순현금은 13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매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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