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산림소득 효자작목 호두나무 ‘육성’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특화산림소득 품목으로 호두를 본격적으로 보급 육성한다

" 유치면, 장동면 10ha에 3년생 호두나무 4,000본 식재""꽃, 나무, 숲이 어우러지는 녹색장흥 프로젝트를 추진"[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지역 특화산림소득 품목으로 호두를 본격적으로 보급 육성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육성계획에 따라 군은 유치면과 장동면 10ha에 3년생 호두나무 4,000본 식재할 예정이다.10대 항암식품으로도 알려진 후두에는 엘라직산이 풍부해 암세포를 없애주고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많아 혈관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장흥은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귀족호두(노리개 호두)’가 지역명품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발맞춰, 군은 ‘꽃, 나무, 숲이 어우러지는 녹색장흥’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지역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산림소득특화품목 육성으로 농가 소득을 배가시키고, 산림생산기반을 중장기적으로 확충시켜 나가겠다는 것.올해에는 유치 봉덕, 신월, 장동 반산 등지에 호두를 집중 식재하여 임업농가들의 소득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군 관계자는 “호두와 같은 경제수 식재를 확대해 숲의 미래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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