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SK가 손자회사 SK바이오텍 지분 100% 인수로 의약품생산사업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36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6.03%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이 매수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SK는 SK바이오팜이 보유한 SK바이오텍 지분 100%(주식수 2000만주)를 1238억원에 장외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주당 6190원이다.SK는 "의약품 생산사업을 그룹의 신규성장 포트폴리오로 육성하기 위해 SK바이오텍을 SK주식회사의 직접 자회사로 두도록 지배구조를 변경했다"고 말했다.SK는 이어 SK바이오텍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텍은 설비투자와 사업확장을 위해 주주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SK바이오텍은 SK주식회사의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지난해 4월 의약품생산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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