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삼겹살값 내린다…1kg에 4500원

삼겹살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다음달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은 26일 축산관측월보를 통해 3월 1kg 기준 지육가격이 4200원에서 4500원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4657원)보다 하락한 가격이다. KERI는 지난해 12월 모든 사육 마릿수가 2.2% 증가했다며 3월 돼지 사육 마릿수도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돼지고기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이달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돼지고기 생산 증가에 따라 돼지 지육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입 재고가 누적됐기 때문이다. 돼지고기 수입량 감소로 3월 돼지고기 공급량은 전년보다 14.2%감소한 10만t을 기록할 전망이다. KERI는 이밖에 4월부터 8월까지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수입량이 전년보다 감소하면서 돼지고기 공급량도 전년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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