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외교부는 23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핵무장론'에 대해 "북한이 4차에 걸쳐 핵실험을 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처하는 문제에 있어서 좌절감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입장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국제 비확산체제에 적극 기여하고 있고 그것의 강화에 기여하는 입장"이라며 "비확산 입장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조 대변인은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비핵화 선언이 결국 폐기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정부는 국제 핵비확산 체제의 강화에 기여하면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증진해 나간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답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