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17개 시·도 담당자가 참석하는 '농식품 상생협력 시·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 농식품부는 협의회 운영계획을 설명하며, 농식품상생협력 추진본부는 상생협력 추진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또 이어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이랜드의 자연별곡과 천안의 천안당 호두과자 사례를 소개한다. 천안에 위치한 천안당은 지역의 45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국산 밀과 팥을 공급받아 호두과자를 생산, 국산원료 농산물 대체, 계약재배 확대 등 지역 농가와 기업계의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랜드는 경기도의 우수 농산물을 자연별곡에 공급해 지역농산물 수요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어 간담회에 참석한 시·도 담당과장들은 상생협력의 지역단위 확산을 위한 건의사항과 확산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단위 상생협력이 자발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며 "정부도 상생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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