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19상황실 내 ‘제1호 하트세이버’ 탄생

한상대 충남도소방본부장(우측)과 구미정 소방장(좌측)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남도 제공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소방본부는 지역 종합방재센터 119상황실 소속 구미정 소방장이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하트세이버을 의역하면 ‘심장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환자를 소생시키는 데 기여한 경우 주어지는 상이다.구 소방장의 경우 1급 응급 구조사 신분으로 신고접수요원 근무를 하던 중 지난해 12월 28일 응급환자 신고접수 ‘35초’만에 전문 구급차량 및 펌뷸런스 출동지령을 내림으로써 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했다.특히 지역 119상황실 소속 근무자가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사례는 구 소방장이 최초라는 것이 도 소방본부의 설명이다. 한편 하트세이버는 일반인에게도 수여가 가능하며 지난 한 해 수여받은 인원은 소방공무원 109명과 일반인 53명으로 각각 집계된다. 또 이들이 구한 새 생명은 총 44명으로 파악된다.구 소방장은 “충남119상황실의 품질관리 담당자로서 앞으로도 심장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갈음했다.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