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투비소프트가 중국 국영 투자기관과 1000억원 규모 ‘투자합의각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15% 넘게 주가가 상승 중이다.19일 오후 2시35분 현재 투비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1470원(15.03%) 상승한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투비소프트는 이날 중국 상하이시 정부의 국영투자기관 ISPC(대표 샘 린, International Sourcing Promotion Center China)와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거나 중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한국 강소기업을 지원 및 투자하기 위한 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본 MOA 체결은 투비소프트가 100% 출자한 SFH(주식회사 에스에프홀딩스)와 ISPC 간의 직접계약 건으로 본 합의각서 내용을 바탕으로 신사업 콘텐츠 발굴 및 투자 등을 목적으로 사모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펀드조성은 ISPC와 SFH가 각각 1 대 1로 출자해 운영한다. 회사측은 "새롭게 조성될 사모펀드는 투비소프트가 추진하고 있는 O2O플랫폼 프로젝트 지원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와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국 진출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ISPC가 중국 현지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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