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임원 3명 사의표명…사장 이어 경영진 교체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투자공사(KIC) 임원 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지난해 11월 안홍철 사장이 물러난 후 경영진이 교체되는 것이다. 19일 KIC는 추흥식 투자운용본부장(CIO), 홍택기 리스크관리본부장(CRO), 김령 경영관리본부장(COO) 등 KIC 임원 3명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임원은 은성수 KIC 사장이 취임한 지 1개월을 맞아 조직을 위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달부터 정관에 명시될 임원해임이 가능한 조항을 의식했다는 시각도 있다. KIC는 사장과 임원의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를 이달 정관에 명시해 임원의 의무를 강화하고 전횡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정관위반시 해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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