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 관련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19일 서울 강남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무실과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등 수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수사인력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전산자료 및 차량판매 관련 문서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법인 및 등기임원들을 형사 고발했다. 정부는 폭스바겐 한국법인이 대기환경보전법이 정한 배출허용기준에 맞지 않게 자동차를 제작해 인증을 받고, 정부의 결함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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