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5만5000여 가구가 첫 거주자를 맞이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5만5073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만5515가구(서울 5864가구), 지방이 3만9558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 민간 대단지로는 3월 인천 송도 캠퍼스타운 M1(1230가구), 대구 다사 한라비발디(1204가구), 통영 용남 이지비아(1043가구)가 집들이를 예정하고 있다. 4월은 3726가구로 최대 규모인 광주 화정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가 주목을 끄는 가운데 서울 성동 신금호 파크자이(1156가구)와 하남 미사강변 푸르지오(1188가구)도 주변 주택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5월에는 서울 도심 재건축 대단지인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가 입주한다.입주 예정 아파트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중소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용면적 60㎡ 이하가 1만7540가구, 60~85㎡ 3만3564가구, 85㎡ 초과 396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전체 92.8%에 이른다. 민간 공급분이 4만3579가구, 공공 1만1794가구로 각각 조사됐다.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